2024-04-26 17:26 (금)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전 통해 선두탈환 나선다 "결승전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겠다"
상태바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전 통해 선두탈환 나선다 "결승전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겠다"
  • 송성욱
  • 승인 2020.08.23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원정 경기 3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에디뉴(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에디뉴(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 FC안양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안산그리너스, 충남아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한 대전은, 1위 수원FC(승점 26점)와 승점차(단 1점)를 이번 경기를 통해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전은 에디뉴를 안양전 키플레이어로 내세우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진영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에디뉴는 14라운드 첫 선발 경기에서 강점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코너킥,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로 나서며 정교한 킥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다.

1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에디뉴가 이번 경기에는 어떤 활약으로 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에디뉴와 공격을 풀어나갈 안드레는 현재 11득점으로 안병준(13득점, 수원FC)에 이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8월에 치른 3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고 있는 안드레는 특급 도우미 에디뉴의 등장으로 득점왕 경쟁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게 됐다. 

황선홍 감독은 "무더위가 이어지며 모든 팀이 체력적인 부담으로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의 것만 집중하겠다.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멘탈적인 부분을 더욱 강하게 유지한다면 분명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번 안양전도 늘 그랬던 것처럼 결승전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안양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