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모바일 앱 개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7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1년 모바일 앱 개발 국가대표 선발전이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지난달 13일에서 29일까지 1·2차에 걸쳐 개최됐다.
대구소프트웨어고에서는 나동혁(3학년), 곽준환(2학년) 학생이 참가해 나동혁 학생이 최종 2위로, 곽준환 학생이 최종 7위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1위는 안도현(삼성전자·대구소프트웨어고 2020년 졸업)이 차지했다.
이 선발전에 기업체와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선수가 참가해 1·2차 점수를 합산한 최고득점자가 국가대표로서 내년 9월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안도현 학생은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고 나동혁 학생은 예비 후보로 나서게 된다.
안병규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도 교사의 헌신과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제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해 학교를 빛내고, 좋은 결과로 당당히 국위선양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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