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오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방역수칙 조정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인내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진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성급하게 방역 조치를 완화해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안정 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기간 연장 여부는 이날 오전 11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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