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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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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 한미영
  • 승인 2020.09.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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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의 장 수상자(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에 5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공적 현지조사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지난 4일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체육장에 임귀성, 애향봉사장에 나용일, 산업장에 엄문정, 노동장에 고진곤, 교육장에 김정혁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임귀성 무용가는 군산을 뿌리로 한국 전통무용을 연구해오는데 평생을 바쳐 일하고 있다. 다양한 전국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 문화 생활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나용일 신진수산 대표는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청소년 장학금 수여 등의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엄문정 전 시의원은 지역에 플라즈마기술 분야의 기반을 확대하고 교육기관 지원과 지역사회 등에 공헌했다.

고진곤 한노총 군산시지부의장은 노사교섭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노사분규 조정 활동 등을 펼쳐왔다.

김정혁 군장대 교수는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인재양성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공로로 선정됐다.

시민의 장 수여식은 오는 25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8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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