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감사관은 자체 시행 중인 자기진단제도에 대해 시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진단실시요령 등을 안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자기진단제도는 매년 감사관에서 추진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계획 내 하나의 시스템으로 부서 업무별로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사무를 청백-e시스템 내 자기진단표를 통해 담당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자기진단과제는 7개 분야 30종 표준 진단과제와 그 외 자체단체 발굴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서별 단위업무에 맞는 진단과제를 발굴·등록해 주기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행정업무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다수 부서에서 자기진단제도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해야 할 자료, 업무 추진에 있어 빠뜨리기 쉬운 취약업무를 자기진단카드로 등록해 주기에 맞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제도는 감사관에서 운영하는 청렴마일리지 운영 계획과 연계해 추진 중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개인별, 부서별 마일리지 평가 항목에 반영된다.
한편, 감사관은 분기별 실적 및 실무요령 안내를 통해 자기진단제도를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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