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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8일째 하루 확진자 100명대 유지…사회적 접촉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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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8일째 하루 확진자 100명대 유지…사회적 접촉 중단해야"
  • 서다민
  • 승인 2020.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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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교회 집단감염 재발 매우 우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0일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며 "이 전파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야외로 나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가 비교적 안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야외공간이라도 밀접한 여건이 조성되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한 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직장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가게 문을 닫고 시름에 잠긴 영세상인과 2학기에도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달라"며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고통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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