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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촘촘하게 돕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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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촘촘하게 돕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 설립
  • 허지영
  • 승인 2020.09.1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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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를 설립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 설치를 위한 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국가예산이 연말에 확정되면 인력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지원,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교육·정보 제공, 온라인 판로지원, 폐업·재기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인력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는 1999년 7월 울산상공회의소 내에 개소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 정책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나 타 시·도 대비 센터와 인력의 부족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센터 추가 설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북부센터는 기존 남구 소재 울산센터(울산상공회의소 내)가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던 동구·북구·중구 소상공인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울산센터는 울산남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과 김일곤 담당자는 "북부센터 설립은 시간적·경제적 불편 해소와 밀착행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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