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9 14:25 (토)
[기획]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비대면 문화, 사회 전반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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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비대면 문화, 사회 전반으로 확산!
  • 최진섭
  • 승인 2020.09.1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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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비대면 특별 판매전 개최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체육 화상지도교실
비대면 독서감상문 대회까지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까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화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지도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까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화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지도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경제, 체육, 문화 분야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비대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는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수확 전 직격탄을 맞은 금산 인삼재배 농가를 위해 ‘비대면 금산 인삼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금산인삼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올해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 판매전 역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며, 백제금산인삼농협을 통해 인삼재배농업인으로부터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별판매 사전 주문은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신청 가능하며, 배송은 추석명절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금산인삼 온라인 축제기간인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인삼직거래 특별판매전 활성화를 위해 인삼요리 시연회를 방문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호우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판 행사가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 역시 비대면으로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서산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까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화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지도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태킹 교실(매주 화요일 오후 1시) ▲태권도 및 맨몸 운동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2시) ▲1대1 맞춤형 스트레칭교실(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한 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실내에서 장애인들이 쉽게 따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 장애인 체육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육영상 편집 후 유튜브 등에 게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화상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당진시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독서감상문 대회를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독서감상문 대회를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글짓기 대회나 독서감상문 대회 등 각종 대회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남 당진시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은 당진서부새마을 금고 임직원들의 협찬 및 후원으로 매년 ‘9월 독서의 달’에 맞춰 진행해 온 독서감상문 대회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벌써 10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독서감상문 대회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현장에서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가정에서 선정된 추천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과 느낌을 원고지에 써서 도서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개 부문 8명의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및 도서상품권 지급 등과 함께 시상이 있을 예정으로 10월 6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안봉순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 추천도서는 모두 15권으로 초코파이 자전거(신현림)를 비롯, ▲내일의 동물원(에릭바튀) ▲종이봉지공주(로버트 먼치) ▲가끔씩 비오는 날(이가을) ▲붉은 산(김동인) ▲페인트(이희영) 등이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며, 대회 결과 및 시상일정은 10월 중 홈페이지에 공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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