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숙련기술 발전과 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해 제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2020년 광주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신청 자격 요건은 관내 중소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종사자로, 신기술 개발·품질관리 활성화에 제안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개선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 절감에 공적이 있는 기술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각 기업체, 업종별 협의회, 품질관리분임조 운영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내달 15일까지 시 기업육성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면평가와 현장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제조업 분야에서 5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함께 분기에 50만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시민 A씨는 "우리 주변에는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장인들이 많이 있다"며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다양한 사회공헌 등을 위해 기술인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균 시 기업육성과장은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중소제조업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술장을 선발하고 있다"며 "지난 1993년부터 기술장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131명의 기술장을 선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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