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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연평도 어업지도원 북한군 총격 사망 후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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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연평도 어업지도원 북한군 총격 사망 후 화장
  • 최진섭
  • 승인 2020.09.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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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24일 브리핑 열고 ‘만행의 모든 책임 북한에 있다’ 엄중 경고
합동참모본부 안영호 작전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열고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어업지도원과 관련, 북한의 소행을 강력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캡처)
합동참모본부 안영호 작전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열고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어업지도원과 관련, 북한의 소행을 강력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캡처)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연평도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이 북한군이 가한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북한군은 선원에게 총격을 가한 뒤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북한군의 소행을 강력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 안영호 작전본부장은 24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21일 오후 1시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mile) 해상에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상황을 접수했다"며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하는 것은 물론,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은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현재 사망한 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신발을 유기한 점, 소형 부유물을 이용한 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자진 월북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에게 의도적인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운 북한군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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