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공폭포의 인공암(FRP) 유리섬유 노출 문제가 제기돼, 시는 이를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시민 공간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사업에는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 이달 착공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내년 5월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정미정 주무관은 "일산호수공원은 고양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라며 "이번 인공폭포 개선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시민 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연과 조화된 그린시티 공원을 조성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