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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종합] 풍요로워야 할 추석 명절,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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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종합] 풍요로워야 할 추석 명절,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져
  • 최진섭
  • 승인 2020.10.0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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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말다툼 사망 사건으로 이어지고, 도로 건너던 6살 아이 승합차에 치여 크게 다쳐

[동양뉴스] 최진섭·서다민 기자=오랜만에 가족, 친지가 만나 회포를 풀고,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야 할 추석 연휴 기간 안타까운 사건사고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추석 당일인 지난 1일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피를 흘린 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남양주시의 한 노상에서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여성의 주거지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40대 남성과 흉기를 발견했고, 사망한 여성과 남성 두 사람은 모자지간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평소 혼자 사는 모친 집에 추석을 맞아 아들이 방문했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에는 인천에서 왕복 2차로 도로를 건너던 6살 어린이가 달리던 승합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해안휴게소 앞 도로에서 A(59)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B(6)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양은 소방헬기에 실려 대형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족과 함께 서울에 거주하는 B양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 강화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하고, A씨를 입건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충남 아산에서는 가족 간 칼부림을 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매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남성 C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C씨는 이날 낮 12시 17분께 아산시 인주면 자택에서 누나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C씨가 휘두른 흉기에 매형은 숨졌고 누나 역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사는 누나 부부가 추석을 맞아 동생 집에 왔다 음주 후 말다툼을 벌이던 끝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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