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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 시흥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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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 시흥에 문 연다
  • 우연주
  • 승인 2020.10.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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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제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가 오는 7일 경기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문을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그룹과 2018년 테마파크 협약 체결 후 2년 6개월 만에 총 면적 32만5300㎡ 규모의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중 1단계로 서핑테마파크를 개장함으로써 도가 추진 중인 서해안관광벨트와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 완공됐다.

이를 시작으로 이곳에는 레저, 휴양, 문화, 예술이 반영된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시흥시 제공)
(사진=시흥시 제공)

'웨이브 파크'에서는 서핑 외에도 인공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스노쿨린 존, 파도풀, 카약, 수상바이크, 블롭점프, 수상 카라반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에이브 파크 김선영 대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시설 중 서핑장만 부분 개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예약시스템을 통해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매일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파크 최삼섭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과 1000만 도시인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입점으로 인해 일본이나 중국, 싱가포르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심정으로 내년 5월 백신이 보급되고 코로나가 사라진 이후를 생각하며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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