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미니복합타운 3월 착공
[충남=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남도가 민선5기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인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사업이 물꼬를 트고, 정부가 도의 상생산단 사업을 정책화 해 시범 추진 중인 예산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상생산단 조성 사업으로 ▲공주시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 건립 ▲서산시 안산근린공원 조성·문화 복지 체육시설 건립·직장 보육시설 설치 ▲논산시 공동주택 신축 등 지난해 상생산단 공모를 통해 뽑은 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3년 동안 실시되며, 올해 투입 예산은 1개 지역 당 40억원 씩 모두 120억 원으로 사업 추진 진도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가 도의 상생산단 사업을 정책화 해 시범 조성하는 예산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모두 108억여 원을 투입,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상생산단은 전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 분야가 광범위하고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기업과 근로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중앙정부도 상생산단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