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인권 보호 및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노력 다짐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대전시가 ‘인권수범도시’ 밑거름 다지기에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역사에 새롭게 조성된 대전인권체험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및 도시철도공사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한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 ▲인권교육 콘텐츠의 개발 및 보급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인권보호 노력 ▲인권체험관 안정적 운영 등이다.
허태정 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 인권체험관은 인권을 주제로 한 도서, 디브이디(DVD) 등 다양한 인권작품들과 함께 세계인권선언문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곳에서는 낱말 퍼즐, 숨은그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으로 인권수범도시 대전 구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대전인권체험관은 지난 9월 생활 속 인권을 쉽게 알리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역으로 이전했으며, 인권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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