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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나카드와 핀테크 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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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나카드와 핀테크 산업 이끈다
  • 허지영
  • 승인 2020.10.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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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핀테크 기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하나카드와 핀테크 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 분야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 기업에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 소비 촉진을 통해 부산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하나카드 핀테크 챌린지'를 통한 외국인 카드결제 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운영 및 글로벌 핀테크 앱 개발, 위챗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외국인 빅데이터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핀테크 챌린지 사업 대상으로 넥솔·아이콘루프 컨소시엄이 제안한 Explore Busan-BTS(Busan Tour Story) 사업과 유피체인·바름·지엠씨랩스 컨소시엄이 제안한 멀티채널 거래 시스템을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소액송금, 환전, 간편결제서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된 상태다.

선정된 사업 대상에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핀테크 협약사업에 공동사업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부산의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와 관광의 재도약으로 부산이 디지털 기반의 금융중심지와 국제관광도시로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하나카드가 축적한 핀테크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산의 핀테크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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