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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응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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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응책 마련 주문
  • 최남일
  • 승인 2020.10.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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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사진=동양뉴스DB)
문진석 의원(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건설현장에서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토위 문진석(천안갑) 의원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리원이 실시한 총 9만3724건의 안전검사에서 8만443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 중 불법개조는 2606건이며 2017년 712건, 2018년 838건, 2019년 105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설기계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어 사고위험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문진석 의원은 “해마다 대형크레인 등의 건설기계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안전기준 강화, 부적합 건설기계의 사용·운행을 제한하는 법률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점검을 강화해서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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