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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의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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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의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해마다 늘고 있다!
  • 한미영
  • 승인 2020.10.2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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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만건, 올해 9월 이미 전년 위반건수 넘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전북=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지난달까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건수가 이미 지난해 단속건수를 넘어서는 등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은 27만5000건으로 지난해 27만1000건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2019년 3403건에서 2020년 9월 1만2077건으로 254% 폭증했고, 세종시도 321건에서 810건으로 152%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울산(4534건→5592건), 대전(2264건→2868건), 경기 남부(3만8371건→4만6387건), 부산(1만7719건→2만5410건), 경기 북부(1만5382건→1만6574건), 경남(1만770건→1만1552건), 대구(6602건→1만641건), 경북(7379건→7914건), 충북(2327건→2735건)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위반 법규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2018년 13만8000건, 2019년 14만7000건, 2020년 13만2000건으로 매년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의 경우 2018년 3만7088건에서 2019년 4만7887건, 2020년 9월까지 5만9268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올해 9월까지의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이 지난해 수치를 넘어서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신호위반과 같은 교통법규 위반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까지도 위협하는 행위라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적극적인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단속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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