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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건전한 졸업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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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건전한 졸업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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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본격적인 졸업 시즌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 급 학교별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폭력적인 뒤풀이 발생을 막기 위한 지원 활동을 2월말까지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청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졸업식이 집중되는 오는 7일과 12일에는 본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이 시내 8개 권역에서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며, 7일 오후 4시 30부터 5시 30분까지 상당경찰서와 합동으로 성안길 일대에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졸업식 뒤풀이 유형에 따른 사법적 처벌 항목으로서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는 ‘공갈’ ▲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는 ‘폭행’ ▲ 옷을 벗게 하여 알몸이 되거나, 알몸 상태로 뛰게 하고 단체 기압을 주는 행위는 ‘강제추행, 강요’ ▲ 알몸상태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 배포하는 행위는 ‘성폭력 범죄의처벌등에 관한특례법’에 의해 처벌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 급 학교에 ‘특색 있는 졸업식’을 발굴·전파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홍보하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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