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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벌써 두번째 모바일 게임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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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벌써 두번째 모바일 게임 망신
  • 최남일
  • 승인 2020.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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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어 또다시 국정감사장 모바일 게임 언론 뭇매
강훈식 의원(사진=동양뉴스DB)
강훈식 의원(사진=동양뉴스DB)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지난 3년 전에 이어 또다시 국정감사 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각종 언론매체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특히 강훈식 의원은 3년 전인 2017년 10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중에도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다 포착된 바 있다.

당시에도 자신의 질의를 마친 뒤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했다.

이에 앞서 강훈식 의원은 지난 20일 강원랜드 감사에서 현금처럼 통용되는 ‘콤프(Complimentary ticket)’라 불리는 마일리지가 현금깡으로도 남용돼 도박 재중독의 원인을 지적한 바 있다.

아산 주민 A씨는 "강원랜드에서 도박중독 대책을 따져물고 정작 본인은 모바일 게임에 중독된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지역을 대표한 의원이 엉뚱한 행동으로 지역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훈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죄송하다. 두말할 여지 없이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언론에서, 야당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따끔한 말씀 주고 계신 만큼 빼놓지 않고 새겨듣겠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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