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시즌 일정을 두 경기 남겨 놓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리그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프로축구 선수로는 첫 사례다.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하나시티즌 A선수는 경기 하남 6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27일 오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28일 선수단 전원과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검사 결과 오후 6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대전 선수단은 이 기간 동안 단체훈련이 금지돼 있어 향후 선수단의 경기 감각과 컨디션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작용할 듯 보인다.
또한 대전 선수단의 자가격리와 맞물려 플레이오프 일정과 함께 대전과 예정돼 있던 FC안양과 경남FC전도 2주 이상 연기됐다. 다른 팀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편, 대전은 K리그2 순위 5위에 올라 있지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 4위에 오른 뒤 3위 팀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 승격을 노려야 하는 위치에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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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부터 14일간 공개(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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