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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與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 피해자에 3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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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與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 피해자에 3차 가해"
  • 서다민
  • 승인 2020.1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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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손바닥 뒤집기' 몰염치 공천 규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손바닥 뒤집기' 몰염치 공천 규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을 향해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추진과 관련 "피해자에 대한 제3차 가해"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손바닥 뒤집기' 몰염치 공천 규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은 여당 출신 시장의 잇따른 권력형 성폭행으로 인해 저질러진 성추행 보궐선거"라며 "이젠 당헌까지 고쳐서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을 강행한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2차, 3차 가해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재보선 공천 추진을 당장 철회하는 것이 피해자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상식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고, 관련 사안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결과를 소상하게 발표하도록 조치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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