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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D 가상공간에 '디지털판 서울' 구현한 S-MAP 2.0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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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D 가상공간에 '디지털판 서울' 구현한 S-MAP 2.0 서비스 시작
  • 서인경
  • 승인 2020.11.05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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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실내지도 총 396곳으로 확대, 국내 최초 1인칭 도보모드 도입
서울시가 3D 가상공간 '디지털판 서울'을 구현한 S-MAP 2.0 서비스를 5일 시작한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3D 가상공간 '디지털판 서울'을 구현한 S-MAP 2.0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월 오픈한 S-MAP을 3D 가상공간에 '디지털판 서울'을 구현한 S-MAP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5일 3D 실내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AP은 서울 전역을 찍은 항공사진 2만5000장을 AI로 분석하는 기법으로 3D 가상공간에 가상의 서울을 그대로 구현하고, 시 행정·환경정보 등을 결합한 디지털트윈(3D지도)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1인칭 시점의 '도보 모드'를 도입해 키보드 방향키만 간단하게 조정하면 실제 건물 안을 걷는 것처럼 이동하면서 내부 공간을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PC로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 3D 서울지도에 접속하면 ▲서울시청, 서울시립미술관, 지하철역사 등 총 396개 공공건축물 ▲경복궁, 남산, 청계천, 서울숲, 광화문, 서울로7017 등 서울 주요명소 ▲하늘에서 본 서울 풍경을 보며 방구석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모바일 서비스는 내년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시민이 직접 수집한 골목 생활환경정보를 S-MAP에 탑재해 골목길 보행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원목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S-MAP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거나 시민참여형 지도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재청, 서울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감형 가상현실 체험서비스, 3D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민참여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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