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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1조8173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보다 1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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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1조8173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보다 13.2%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0.11.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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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시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5일 시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2122억원(13.2%)이 증가한 1조817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677억원(13.9%)이 증가한 1조3683억원, 특별회계는 445억원(11.0%)이 증가한 4490억원 규모다.

세입예산안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취득세는 올해 2041억원보다 387억원 가량 늘어난 242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내년도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648억원 증가한 7356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506억원 늘어난 3424억원을 확보했으며,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년에도 69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내국세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부세는 올해보다 198억원(28.9%) 증가한 88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의 우선 순위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재적소에 재정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업의 시의성과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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