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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교원연수·해외현장체험 개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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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교원연수·해외현장체험 개선 주문
  • 최진섭
  • 승인 2020.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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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속기관 대상 행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는 프로그램 운영방안 주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도록 교원연수 및 해외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6일 교육위는 충남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은나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교육방식에 맞춰 각 직속기관 교원연수 방법 또한 바뀌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예산은 신속히 집행하고 교원연수 활동도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으로 기반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외국어교육원에서 해외현장체험학습을 대체한 전화·영상 프로그램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으로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유병국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충남연구정보원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홍재표 위원(태안1·더불어민주당)은 원격수업 일상화를 대비한 쌍방향 수업을, 김영수 위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사립유치원 교원 직무연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운영 안정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춰 감사할 계획”이라며 “위원회와 함께 당면과제를 교육위원회와 협력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오는 9일까지 직속기관에 이어 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 18~19일 본청 소관 행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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