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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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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꾸준히 증가
  • 오효진
  • 승인 2020.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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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생 3.63% 차지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0년 교육 기본통계 분석 결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고 포함) 전체 학생 18만6058명 중 다문화 학생 수는 6746명(3.63%)을 차지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다문화 학생은 2018년 5047명(2.59%)과 2019년 5627명(2.96%)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조사한 유치원생은 전체 1만6049명 중 602명(3.75%)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생 전체 8만5135명 중 4342명(5.10%), 중학생은 4만1458명 중 1146명(2.76%), 고등학생이 4만1549명 중 520명(1.25%)이다.

각종학교 중학생은 92명 중 4명(4.35%), 각종학교 고등학생은 481명 중 132명(27.44%)이다.

특히 유치원생은 지난해 다문화 학생이 0명이었으나, 602명으로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학생 중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은 5502명(81.6%), 중도입국은 374명(5.5%), 외국인 가정은 870명(12.9%)이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한국어 교육, 학부모 커뮤니티, 문화 다양성 존중 다문화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어 교육으로는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과정,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학부모 한국어 교실이 있다.

우리나라 전통 놀잇감, 부모 나라 전통 놀잇감을 담은 전통문화체험 꾸러미 배부, 다문화 학부모 자녀교육 특강,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부모 커뮤니티 활동,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취학·진학·진로 및 자녀교육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아하!(Asia-Hi)! 문화체험과정, 아시아 문화캠프 같은 다문화·비(非)다문화학생간의 상호 문화이해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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