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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달라진 윤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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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달라진 윤곽 공개
  • 노승일
  • 승인 2020.11.1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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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티저 영상 및 국제자문관 공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를 300일 앞둔 12일 행사의 얼굴인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국제자문관 명단과 함께 변경한 비엔날레 개최 기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는 ‘공생의 도구’라는 주제에 걸맞게 공예품이면서 일상의 도구라 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직관적인 사물들을 배치했다.

또한, 현대 사회가 직면한 코로나19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녹색 계열을 대표 컬러로 선정했으며, 향후 인쇄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공식 포스터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한 조직위는, 해외에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전시·학술 프로그램 등에서 자문 역할을 담당할 국제자문관 명단도 발표했다.

이번 자문관으로는 현 독일수공예협회 바이에른 주 지회장 겸 독일국제수공예박람회 전시 디렉터인 ‘울프랑 로체’를 비롯해 오사카 예술대학 디자인학과 교수 ‘토시유키 키타’, 호주 국립 빅토리아 미술관 아시아 담당 큐레이터인 ‘웨인 크로더스’ 등 7개국에서 총 10명이 선정됐으며, 내년 12월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과 장소 관련 달라진 윤곽도 공개했다.

조직위는 당초 내년 9월 9일부터 53일간 개최하기로 했던 비엔날레를 내년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으로 조정하고, 개최 장소 역시 당초 발표에 포함됐던 오송역을 제외하고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 일원으로 좁힌다.

이미 지난 비엔날레에서 전 세계적인 포털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국영문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한층 더 수준 높은 온라인 비엔날레 개최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은 “비록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행사 기간과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지만 국내외 홍보는 물론 참여 작가들과의 소통, 국내외 작품 운송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준비에는 차질이 없게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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