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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전원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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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전원 장관상 수상
  • 오효진
  • 승인 2020.1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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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학생과 지도교사(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 학생과 지도교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한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고에 따르면 이번에 4작품을 출품해 특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이 선정돼 참가 학생(10명) 전원이 장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과학전람회는 66년의 전통이 있는 과학기술 진흥과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실시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생물 분야에서 특상을 받은 2학년 박새롬 학생은(지도교사 황경하) ‘전통 발효주의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커피 발효 및 향미 증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발효 커피 공정을 과학화했다.

화학 분야에서 특상을 받은 2학년 이승준, 조민준, 권기문 학생은(지도교사 김선주) 눈으로 실험 결과를 직접 관찰했을 때,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올라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르 샤틀리에 원리,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을까?’라는 주제를 세워 탐구했다.

물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1학년 고민우, 김건우, 조정민 학생은(지도교사 강남수) ‘와류 장치의 다양한 변인에 따른 이물질 부유 효과’를 주제로 캔음료 입구에 건더기가 걸리는 문제점이 와류에 의해 해결된다는 경험을 과학적 탐구 과정을 통해 와류에 미치는 다양한 변인의 상관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화학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은 1학년 원준서, 이구룡, 이찬민 학생은(지도교사 임종일) ‘FT-IR 파수의 소리변환을 통한 화학반응의 청각화’라는 주제로 화학반응의 과정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로 표현하고자 했다.

66회 전국과학전람회는 지난 9월 2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7일 1차 심사, 10월 27일 2차 심사를 거쳐 최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대표적인 과학영재교육기관인 충북과학고는 2018년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2019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 2020년 캔위성 경연대회 대상 및 화학프런티어 페스티벌 대상 등 각종 과학 탐구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충북과학교육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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