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 정상들이 15일 화상으로 열린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에 최종 서명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6개국의 협상 개시 선언 이후 8년만에 이뤄졌다. 다만, 인도는 지난해 RCEP 불참을 선언해 이번 협정에서 제외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도 거대 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CEP는 전 세계 무역규모, 인구 및 총생산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메가 FT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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