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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군산시 청년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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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군산시 청년뜰을 소개합니다!
  • 한미영
  • 승인 2020.11.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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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년이 지역정착을 위한 빈터에 꽃과 나무가 되길"
군산시 청년뜰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청년뜰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지역경제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청년들에게 재도약을 꿈꿀 수 있는 거점 공간 역할을 하는 군산시 청년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뜰은 청년들이 모여 ‘뜰’이 됐다는 의미와 ‘자유롭고 편하게 거닐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로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소통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청년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센터와 창업센터가 동시에 들어선 복합센터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해 8월 시범운영 이후 11월 정식 개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멘토링 및 창업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 모습(사진=군산시 제공)
내부 모습(사진=군산시 제공)

◇군산 최초 청년·창업 중간지원조직 ‘청년뜰’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합센터로 조성된 청년뜰은 군산시 상공회의소 건물(내항 1길 4번지) 3층(교육공간), 4층(소통공간), 5층(메이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3층은 청년강당과 세미나실, IT교육실, 4층은 메인공간으로 청년도서관(1500여권), 공유카페, 공유주방 등 다양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5층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해 3D프린터, UV평판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메이커 공간 및 수제창작공작실이 구성돼 있으며, 스튜디오실에 영상 촬영 장비들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T공간(사진=군산시 제공)
IT공간(사진=군산시 제공)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군산시 청년뜰에는 군산시 일자리정보센터, 군산청년해외취업지원센터, 창업꿈나무 사업단이 함께 있으면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협력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에서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가들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 커뮤니티 등 군산 청년 동아리(청년스타그램) 21개를 활성화해 다양한 영역들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효율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청년 심리상담, ‘청년밀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복되는 취·창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 상태를 MBTI검사, 심리관리, 미술치료 과정으로 파악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앓는 청년들의 마음을 치료를 통해 해소시켜준다.

잡튜터링클라스는 청년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행했다.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면접뽀개기반, 일반 기업체 희망 취준생을 위한 취업뽀개기반, 직무 탐색과 기업분석 및 이미지 메이킹 훈련을 다루는 직무탐색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기업 전략반 등을 실시해 160%의 높은 참여율을 달성했다.

군산 청년창업 교육(사진=군산시 제공)
군산 청년창업 교육(사진=군산시 제공)

아울러 청년뜰에서는 군산 제1회 관광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아이템을 발굴, 창업으로 이어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이바지하고 있으며, 원스톱 창업컨설팅을 통해 전문적인 분야별 멘토를 필요한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들에게 매칭시켜 창업지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대비 특강, 신직업군에 발맞춰 도전해보자 ‘청년도전기’, 미래사회를 이끄는 핵심 ‘SW(코딩)교육’, 군산시 청년뜰의 홍보대사 청년 서포터즈 홍보단, 너도나도 역량강화(공유식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태욱 군산시 청년뜰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청년뜰 프로그램은 발빠르게 비대면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로 멈추지 않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돕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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