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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불 대처하는 능력, 대전공원관리사업소가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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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불 대처하는 능력, 대전공원관리사업소가 으뜸!
  • 최진섭
  • 승인 2020.11.1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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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북동산림욕장서 시 공원관리사업소 및 5개 자치구 출전
대전시, 산불재난 신속대처를 위한 전국 최초 드론 경연대회서 공원관리사업소 1등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대전공원관리사업소가 18일 유성구 성북동상밀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열린 ‘산불분야 드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불진화 경연대회’는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종사자의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지상진화시스템 운영체계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지난 201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회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공원관리사업소와 5개 자치구의 산불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6개팀 50여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그동안의 대회는 기존 산불진화장비의 운용과 신속한 대처능력 위주로 평가했지만, 이번 대회는 산불 및 산림 업무에 첨단 장비인 드론을 접목하기 위해 드론 활용 능력 위주로 평가했다”며 “산불재난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불종사자의 반복적인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첨단 산불진화장비 활용 및 숙련도가 향상돼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산불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첨단 장비인 드론의 조종능력과 항공촬영을 통한 산불피해면적 산출 정확성 및 숙련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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