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 동아대병원에 지역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들어섰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9개소 설치를 목표로 매년 3~5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대학교병원,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인천 인하대학교병원 등 4개소가 선정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이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을 비롯해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등 모성 보건서비스,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보건·의료·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동아대학교병원 중앙관 1층에 설치됐으며 재활의학전문의 이종화 센터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전문가와 사회복지사 등 6명이 상시 근무한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부산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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