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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고춧가루 국산 100%로 속여 5억원 상당 판매한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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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고춧가루 국산 100%로 속여 5억원 상당 판매한 업자 구속
  • 서인경
  • 승인 2020.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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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김장철 성수기간 원산지 위반 고춧가루 제조·유통업체 기획 수사
중국산고춧가루를 국산100%로 속여 인터넷쇼핑몰에 허위광고한 A가 적발됐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중국산고춧가루를 국산 100%로 속여 인터넷쇼핑몰에 허위광고한 업체가 적발됐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국내산 고춧가루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산고춧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중국산고춧가루를 납품받아 판매하는 불법 제조·유통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중국산고춧가루를 ‘국내산100%’라고 표기하고 인터넷쇼핑몰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약 5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유통업자 A(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가 판매한 총 3만5291㎏의 중국산고춧가루는 ‘국내산고추가루 100%’ 스티커를 붙이고 위조한 원산지증명서와 함께 해썹인증을 받았다는 허위광고까지 하며 소비자를 현혹했다.

원산지를 거짓 표기한 A씨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울시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으로 판매하고 있는 고춧가루 20여종을 구매해 농관원에 검정의뢰한 결과, 2개 제품이 외국산으로 판정돼 해당 업체 2개소에 대해서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경우 120 다산콜센터나 시 민생침해범죄신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신고하면 된다.

박재용 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원산지 거짓표시는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의 신뢰를 훼손하는 반드시 근절해야 할 대표적인 불법행위”라며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위해 식품사범과 서민경제를 어지럽히는 원산지 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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