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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25명…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 3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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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25명…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 38명으로 늘어
  • 허지영
  • 승인 2020.11.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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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 부산진구 초연음악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793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25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가 6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5명 가운데 19명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직접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11명 등 총 38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초연음악실은 지하의 60평 남짓한 크기에 무대가 있는 공간과 2개의 장구 연습실, 4개의 색소폰 연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공간이라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며 노래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는 등의 비말이 많이 튀는 환경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연음악실과 관련 없는 확진자 가운데 674번 확진자는 서울아산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675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676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678번과 679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가나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이다.

677번 환자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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