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대구 달성군새마을회, 달성군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회 회원, 직장봉사협의회와 150여명의 자원봉사들이 함께 달성군 9개 읍·면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9000포기(2500상자)를 나누어 주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버무리기,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김장김치는 잘 포장해 새마을지도자, 직장공장협의회가 직접 한 가정씩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은 "달성새마을회에서는 매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새마을회, 부녀회, 문고회, 직장공장협의회 4개 단체가 합동으로 봉사한다"며 "달성군에 소외된 계층, 홀로계시는 부모님께 집집마다 나누어 주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앞으로도 매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엽 달성군직장공장협의회장은 "오늘은 4일간 1000여명 새마을회원들이 모여 6년 전부터 매년 7000여포기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며 "각 읍·면별로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전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장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윤진오 yjody@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