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 일자리 발굴, 지원, 고용활성화 대책 수립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손잡고 대학 청년 지원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교내 아이디자인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청년들의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내 또는 지역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발굴, 지원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취업 지원을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상호 필요한 정보교환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정책 교류와 협력 등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 영향이 국내 대기업들도 공개 채용을 줄이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 기업들이 많아서 대학 졸업생 절반 이상이 직업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암울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이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아산시가 상담사를 대학으로 파견하는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산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노력들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협력적 관계형성과 순천향대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아산시에 유치하고 잘 정착하도록 또다른 협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