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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오는 7일부터 연말연시 시가지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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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오는 7일부터 연말연시 시가지 경관조명 점등
  • 김상우
  • 승인 2020.1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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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연말연시 및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7일부터 함양읍 시내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군에 따르면 군청 주변과 학사루 앞, 동문사거리 등 시내 주요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조금이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당초 함양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개최 예정이던 점등식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경관조명 설치를 준비하며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어려움도 함께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만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신축년에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모든 군민들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군은 경관조명으로 코로나19와 한파로 움츠러든 연말연시를 아름답게 장식해 군민은 물론 함양을 찾은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훈훈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전경제공)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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