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5·18기념통장 ‘넋이’ 가입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은행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잊혀가는 역사의 현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기억하고자 5·18기념 공익통장 '오월 그날을 기억하며, 넋이'를 기획, 출시했다.
'넋이'는 통장 표지와 속지에 옛 전남도청, 현재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사진을 삽입해 사적지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이 통장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판매되는 공익형 상품으로 내년 4월 말까지 판매 수익금의 50%를 5·18 기념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자 출시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은행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주먹밥을 후원하는 등 지역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늘 앞서 나눔의 광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하며 "'넋이' 통장 출시를 계기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4일 광주은행 시청지점을 방문해 '넋이'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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