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초기 공급 물량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당초 미국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겠다며 의사·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원 환자 총 2400만명을 1차 접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미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공급키로 한 백신 물량은 4000만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인당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2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다.
이는 1차 접종 대상자 수요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일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투표를 진행해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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