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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 논란 최악의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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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 논란 최악의 상황으로
  • 최재혁
  • 승인 2020.12.1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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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연구진실성위원회, 표절 맞다
출연 중인 예능 줄줄이 하차할 듯
홍진영 (사진=홍진영씨 인스타그램)
홍진영 (사진=홍진영씨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가수 홍진영씨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데뷔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잠정 표절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알렸고, 대학원위원회 측은 홍진영씨에게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홍진영씨의 의견을 들은 후 최종적으로 표절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정되면 석박사 학위는 모두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에 따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홍진영씨는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지난 15일 "홍진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친언니 홍선영씨와 함께 출연 중이던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지난 달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편, 홍진영씨 측은 그동안 논문 표절과 관련, 선을 그어왔으며, 최초 논란이 불거질 당시 홍진영씨는 공식입장을 내고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퍼센트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이기에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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