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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감동의 해’ 10대 과제 성과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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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감동의 해’ 10대 과제 성과 결산
  • 서다민
  • 승인 2020.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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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관리, 어린이 교통안전 등 다양한 성과 거둬
연내 9호 한글사랑 도시 조성, 10호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를 ‘시민 감동의 해’로 정하고 시민들이 발굴 과제 해결에 나섰던 세종특별자치시가 한 해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 ‘시민 감동의 해’ 추진이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감동의 해’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해왔다.

위원회는 매주 1회씩 총 32회의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회의와 전문가회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 올해 도로변 불법현수막 정비, 가로수 관리 등 10개의 시민감동과제를 발굴하고, 총 41개 분야, 130개의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2호 과제인 ‘가로수 관리’ 위한 7025그루의 가로수 식재 ▲4호 과제인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실현 ▲5호 과제인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에 따른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등을 꼽았다.

이어, 향후 추진할 예정인 9호 과제로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 방안’을 선정하고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10호 과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으로 정하고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감동특위는 10호 과제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내년 1월 시민주권회의 개편과 연계해 새로운 방식으로 계속 운영될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특위 활동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여러 위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감동위원회를 일상적으로 가동해 각종 민원과 불편 등을 해소함으로써, 시민 여러분이 한층 더 풍요롭고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추진해온 10대 과제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 ▲과속방지시설 설치 및 정비 ▲시민이 힐링하는 친수공간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개선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 ▲주민자치회 전환과 발전 방안 등이며, 연내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 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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