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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가족 간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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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가족 간 감염 잇따라
  • 허지영
  • 승인 2020.12.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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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내 집중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18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533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70대와 남구 20대 2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31번 확진자는 52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25번 확진자는 창녕 장례식장에서 감염된 4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32번 확진자는 5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526번 확진자는 남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533번 확진자는 남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4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시는 이들 자택을 방역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관내 요양병원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병원 내 방역관리 및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국 1개월간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집단감염의 대부분 사례를 보면 출퇴근 종사자를 통한 병원 내 감염 전파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요양병원 40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동선관리, 병동별·층별 근무분리, 마스크 착용 철저이행 등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7개소를 대상으로 환자 및 간병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여부, 납품업체 등 상시출입자 관리, 방역수칙 이행점검 등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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