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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국인 근로자 39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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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국인 근로자 39명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 최남일
  • 승인 2020.12.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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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미지(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이미지(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외국인 근로자 3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병천면 일원에 거주하는 태국인 31명 포함 39명(천안 539-57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천안시 동남구 소재 식재자마트 건물과 2층 식당에서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또한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내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 우려를 낳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근무하는 공장 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중 10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3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마트 주변에 사는 같은 국가 출신들이다 보니 이 장소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근로자 중 불법 체류를 이유로 검사를 피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만큼 추가 확진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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