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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프로야구 영웅에서 사기 피의자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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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프로야구 영웅에서 사기 피의자로 전락
  • 최재혁
  • 승인 2020.12.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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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로 고소 당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로 등록
전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사진=동양뉴스DB)
전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전 프로야구 임창용 선수가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고 있다.

임창용 전 선수가 지난 7월 지인으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뒤 15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임창용 전 선수는 이에 앞서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고 국세 미납액이 2억원 이상인 체납자의 신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임창용 전 선수는 종합소득세 2억6500만원을 미납한지 1년이 지나 신규 고액·상습체납자로 등록됐다.

한편, 임창용 전 선수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1999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고 2008~2013년 NPB, 메이저리그를 거쳐 2014년 삼성으로 복귀했지만, 그해 원정 도박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또, KBO리그에서 4차례나 세이브 1위에 오른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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