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 배우 배성우씨를 대신해 정우성씨가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정우성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합류하게 된 배우 정우성씨는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하시는 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 배우는 역시 노련한 연기자”라며 “짧은 기간에 ‘박삼수’ 캐릭터에 대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베테랑 연기자답게 첫 촬영부터 배우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 위기를 맞은 박태용(권상우 분)의 짜릿한 판 뒤집기가 펼쳐지며 정우성씨의 등장하는 모습은 17회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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