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상황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스(EPL)에서 30경기 11골 1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최초로 10-10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가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최종 6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했다.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극찬했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FIFA와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후보 최종 55인에 손흥민 선수가 포함됐고, 이는 유일한 아시아인이자 2년 연속 명단에 오른 의미있는 기록이다.

또, 지난 12월 70m 드리블 후 번리 수비수 5명을 제쳐낸 디음 성공한 골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의 이 같은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럽의 각종 언론 매체에서도 "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 해 11월에도 스페인 마드리드의 지역지 'Que'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시아 시장을 바라보고 있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고,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최재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