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플로리다 리조트서 송년파티 논란
상태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플로리다 리조트서 송년파티 논란
  • 서다민
  • 승인 2021.01.03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로이터=동양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국제적인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송년파티를 개최한 것.

특히, 미국 현지 언론 매체들이 송년파티 참석자들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파티를 즐겼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송년파티의 입장료는 1000달러(약 110만원)에 달했고, 티켓은 500여장 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파티 주최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휴가 일정을 앞당겨 파티 당일 일찍 플로리다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차녀 티파니 및 보수 언론 매체 인사 등은 파티에 참석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내 모임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 채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 매체들은 이 파티에서 마스크를 쓴 게스트는 거의 없었다며, 이는 '모든 사업체 및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팜비치 카운티의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