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박병일)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5일 지역 장애인 단체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은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시작한 이번 후원은 전남 지적발달 장애인 복지협회와 순천시 시각장애인 협회에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또한 순천교도소는 지난 연말 순천동산초등학교 등 지역 여섯곳의 학교 학생들에게 ‘디딤돌 교정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병일 소장은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학생들에 대한 사랑나눔이 작으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열린교정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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