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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스타들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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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스타들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이어져
  • 최재혁
  • 승인 2021.01.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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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씨가 작성한 '정인이 사건' 진정서 사진 (사진=한지민씨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씨가 작성한 '정인이 사건' 진정서 사진 (사진=한지민씨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입양아 정인 양을 향한 인기스타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것.

지난 5일 배우 이영애씨의 소속사 굳피플 측은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양평에 머물다가 정인 양의 묘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애씨는 남편, 쌍둥이 남매와 경기 양평군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에 마련된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았고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같은 날 배우 한지민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마주해야만 하는, 반복되지 않아야만 하는,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는 현실”이라는 글과 함께 작성한 ‘정인이 사건’ 진정서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지민씨는 지난 2018년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영화 '미쓰백' 출연한 이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이어 배우 정보석씨는 “다시는 너처럼 힘든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내 작은 힘이지만 노력할게. 그곳에서는 천사가 되어 행복하게 지내렴”이라는 글을, 방송인 홍석천씨는 “사회가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아픔에 그저 죄스러울 뿐” 등 정인 양을 추모하는 글들을 올렸다.

한편, 생후 16개월 입양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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