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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내 수소충전소 문 열어 '수소차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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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내 수소충전소 문 열어 '수소차 시대'
  • 우연주
  • 승인 2021.0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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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개소까지 확대 운영 목표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 확충으로 '그린뉴딜 기반마련'
지난 4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T1 수소충전소의 모습이다.(사진=인천시 제공)
지난 4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T1 수소충전소의 모습이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지난 4일부터 관내 두번째 수소충전소인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인천시 중구 운서동 3212)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소한 남동구의 H인천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번째 수소충전소로,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로 인천공항공사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함께 이룬 성과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간당 승용차 기준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25㎏/시간 사양으로, 1일 50대에서 60대의 수소차를 완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올해 총 5개의 충전소를, 오는 2025년까지 총 13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달부터 업무용 수소차 84대 및 수소 셔틀버스 7대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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